진서 동이전 진한편
필사_진서 동이전 진한편 // 진서(晉書) > 동이열전(東夷列傳) > 진한(辰韓) > // ○ 진한辰韓註 030 진한辰韓은 마한馬韓의 동쪽에 있다. [진한 사람들은] 스스로 말하기를, 진秦나라에서 망명한 사람들로서註 031 [진秦의] 고역苦役을 피하여 한韓에 들어왔는데, 한韓이 동쪽 지역을 분할하여 그들을 살게 하였다고 한다. [그들은] 성책城柵을 세웠으며, 언어는 진秦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점이 있어 이로 말미암아 혹은 진한秦韓이라고도 하였다. 처음에는 6국國이 있었으나, 그 뒤 점점 나뉘어 12국國이 되었다. 또 변진弁辰이 있는데 그 역시 12국으로 도합 4~5만호萬戶註 032이며, 각각 거수渠帥가 있고 모두 진한辰韓에 속해 있다. 진한은 언제나 마한 사람을 임금으로 삼아 비록 대대로 계승하지만 [진한 사람이] 스스로 임금이 되지는 못하였으니,註 033 그들이 [다른 나라에서] 흘러 들어온 사람이 분명한 까닭에 마한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진한의] 토질은 오곡五穀이 자라기에 적당하며, 양잠이 성행하고 비단을 잘 짜며, 소도 부리고 말도 탄다. 그 풍속은 마한과 비슷하며, 병기도 역시 마한과 같다. 아기가 처음 출생하면 곧 돌로 그 머리를 눌러서 납작하게 한다. 춤추기를 좋아하며 비파 연주를 잘 하는데, 비파의 모양은 축筑과 비슷하다. ○ 東夷 辰韓註 029 辰韓在馬韓之東, 自言秦之亡人註 030避役入韓, 韓割東界以居之, 立城柵, 言語有類秦人, 由是或謂之爲秦韓. 初有六國, 後稍分爲十二, 又有弁辰, 亦十二國, 合四五萬戶,註 031 各有渠帥, 皆屬於辰韓. 辰韓常用馬韓人作主, 雖世世相承, 而不得自立,註 032 明其流移之人, 故爲馬韓所制也. 地宜五穀, 俗饒蠶桑, 善作縑布, 服牛乘馬. 其風俗可校勘 013類馬韓, 兵器亦與之同. 初生子, 便以石押其頭使扁. 喜舞, 善彈瑟...